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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늘로 보내는 편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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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이준복 댓글 0건 조회 204회 작성일 23-09-07 23:0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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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o. 한성이 삼촌

오늘은 한성이삼촌 삼오제를 한 날이야..
오늘 다시 수목장에 들렸어
철성이삼촌,엄마,나,지원이,소연이 이렇게 들렸어.
먼저 한성이삼촌 납골당에 들려서
삼촌이랑 강원도 바다간 사진이랑
소연이 어렸을때 삼촌이랑 손잡고 있는 사진,
지원이 어렸을때 사진을 삼촌 있는곳에 넣었어..
그 사진이 있으니까 외롭지 않지?
오늘은 전대리에 있는 강림빌라 치우고 왔어..
삼촌 흔적들이 이렇게나 생생한데
삼촌이 죽은게 아직도 믿겨지지가 않아..
치우면서 엄마는 눈물을 흘렸어..
아마 이젠 다시 볼 수 없다는 생각이 든 걸꺼야..
좀 있으면 추석인데 삼촌이 없다는 걸 외할아버지에게
어떻게 말하면 좋을까?
충격받으시진 않을까?
삼촌이 있는곳은 자주 찾아갈테니까
많이 외로워하지마..
그럼 여기서 이만 쓸께
한성이 삼촌 안녕..

from. 이준복

2023.09.07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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